정현 델레이비치 오픈 테니스 중계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호주 오픈에서 다친 부상을 털고 미국에서 진행 중인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에서 현재 8강에 진출해 있습니다. 델레이비치 오픈 테니스대회는 총상금 55만 6천 10달러로 우리돈 약 6억원이 걸려 있는 대회입니다. 정현이 8강에서 티아포를 만나게 되는데요. 경기일정 및 시간 실시간 테니스 생중계 시청 링크를 하단에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델레이비치 오픈 정현 테니스 중계]
정현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22일(한국시간 기준 23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프랑코 스쿠고르(크로아티아)를 2-0(6-4 7-6<7-4>)으로 제압하면서 대회 8강전에 진출해 있는 상태인데요. 과연 이번에도 정현이 4강 이상까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지난달 말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황제 로저 페더러를 상대하다가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했던 정현은 이후 약 3주간 치료 및 재활을 마친 뒤 이번 대회를 복귀전으로 삼았는데요. 1회전에서 캐머런 노리(영국)를 2-1(3-6 6-3 6-1)로 꺾은 정현은 2연승을 거두며 2018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정현은 1세트 첫 서브 게임을 스쿠고르에게 내주며 0-2로 끌려갔으나 게임스코어 4-4에서 연달아 두 게임을 잡아내 1세트를 따냈는데요.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4-0까지 달아났다가 다시 내리 세 게임을 내주며 스쿠고르에게 경기 주도권을 뺏기는 듯했지만, 결국 타이브레이크까지 치른 정현은 타이브레이크 2-4에서 연달아 5포인트를 따내 1시간 54분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프랜시스 티아포(미국)로 정해졌는데요. 티아포는 2회전에서 2번 시드이자 세계랭킹 10위인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2-1(7-6<8-6> 4-6 7-5)로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정현보다 2살 어린 1998년생 티아포는 지난해 7월 개인 최고 랭킹 60위를 기록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정현이 만약 8강전에서 티아포를 꺽는다면 4강전에서 다시한번 샤포발로프를 상대할수도 있는데요. 샤포발로프는 정현이 이미 꺽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8강전에서 승리하면 결승까지도 내다볼 수 있습니다. 정현이 16강전 경기시간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전 8시 50분에 있었기 때문에 티아포와의 8강전도 한국시간 기준으로 24일 아침 오전 9시 경에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4강전은 25일 오전, 결승전은 26일 오전에 열릴 예정입니다. 정현의 테니스 경기는 하단 해외스포츠 실시간 중계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인터넷 및 모바일 시청이 가능하오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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