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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오치치 산토스 중계, UFC 211 중계
UFC 211 경기일정 및 경기시간, 헤비급 챔피언인 미오치치 대 도스 산토스와의 메인카드 실시간 경기 TV 및 인터넷 생중계 생방송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지난해 4월 벤 로스웰에게 판정승하고 도스 산토스는 올해 다시 기회를 잡았는데요. 네 번째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이 된 미오치치와 오는 14일(한국 시간) UFC 211 메인이벤트에서 재대결을 예고하고 있어서 전세계 UFC 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UFC 경기는 SPOTV 온에서 생중계 생방송 될 예정입니다.
미오치치에게 마지막 패배를 안겨 줬던 도스 산토스는 2년 6개월 동안 마크 헌트·안드레이 알롭스키·파브리시우 베우둠·알리스타 오브레임을 KO로 연파한 미오치치가 크게 성장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데요. 오르락내리락 파이터 인생의 굴곡을 맛봤지만 자신을 향한 믿음은 오히려 견고해졌다고 합니다.
도스 산토스는 "난 그 누구보다 빠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헤비급 선수다. 상대를 KO시킬 수 있는 힘도 지니고 있다. 이 손은 정말 묵직하다"며 웃었는데요. "복싱 기술로 싸우려는 파이터들이 많아졌다. 잘하는 선수도 꽤 있다. 그렇지만 내가 복싱 기술을 옥타곤으로 가져온 선구자"라고 확신했습니다. 19전 19승 19KO로 WBA(슈퍼) IBF IBO 챔피언에 오른 앤서니 조슈아를 링에서 복싱으로 상대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주먹에 대한 신뢰가 대단합니다.
모두가 도스 산토스의 뜻에 동의하는 건 아닌데요. 특히 도박사들이 베팅 사이트에서 미오치치가 근소한 톱 독, 도스 산토스가 언더독입니다. 케니 플로리안처럼 미오치치의 장기 집권 가능성을 내다보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도스 산토스는 주의의 시선에 꿈쩍하지 않았는데요. "미오치치는 진짜 도스 산토스라는 파이터에 대해 50%도 모를 것이다. 이번에 100% 도스 산토스를 경험하게 해 주겠다. 내가 미오치치보다 더 승리에 목마른 파이터다.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사하고 챔피언벨트 차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누가 승리하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는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산토스는 미오치치에게 미리 사과했는데요. "그를 챔피언으로서 존중한다. 하지만 챔피언 자리는 하나뿐이다. 타이틀의 주인이 되겠다. 미안하다, 미오치치. 2라운드 안에 경기를 끝내겠다." 라고 말이죠. 2008년부터 옥타곤에서 생존한 약 9년의 시간은 도스 산토스가 풍파를 겪고 더 단단한 챔피언이 되기 위해 거쳐 온 인고의 세월이었을까요. 수사자가 다시 챔피언벨트를 들고 포효할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빠른 헤비급 파이터'가 옥타곤에 오르게 됩니다.
UFC 211 메인 카드 5경기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SPOTV ON에서 생중계되며, 언더 카드는 그에 앞서 아침 7시부터 SPOTV와 SPOTV ON에서 동시 생중계되는데, SPOTV ON은 유료로만 시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료로 인터넷 및 모바일 시청을 원하는 분들은 해외스포츠 실시간 중계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시청이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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