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체전 중계, 전국체전 일정 대진표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에서 지난 20일 성대한 막을 올린 후 각 지역별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구호를 내건 올해 전국체전은 충주와 청주 등 충북 일원에서 26일까지 7일간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2017 전국체전 TV생방송 및 인터넷중계사이트 및 전국체전 일정 및 대진표 링크를 하단에 안내해 드리오니 참고하세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 선수 1만8천784명, 지도자 6천346명 등 총 2만5천여 명의 선수단은 46개 종목에 참가해 소속팀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미국, 일본, 독일 등 18개 나라에서 온 1천123명의 해외동포 선수들도 함께 기량을 겨루고 있습니다.
2002년 이래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전국체전을 제패한 경기도가 이번에도 종합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개최지 충북이 종합 2위를 목표로 세웠는데요. 경기도가 이번에도 우승하면 1952년 제33회부터 1967년 제48회 대회까지 16년 연속 우승한 서울특별시와 더불어 역대 최다 연속 대회 종합 우승 기록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 종목 간판선수들은 내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정조준하고 이번 전국체전부터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릴 참인데요. 한국의 인간 탄환 김국영은 다관왕에 도전하게 됩니다. 남자 100m 한국기록 보유자인 김국영은 22일 열리는 100m 예선과 결승에서 9초대 한국신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중국과 일본 선수들의 9초대 진입에 자극을 받은 김국영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새로 연마하는 기술을 전국체전에서 시험해 기록 단축 가능성을 보고 있는데요. 김국영은 어제 23일엔 200m, 오늘 24일엔 400m 계주에도 출전해 각각 메달을 노립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박태환은 23∼24일 주 종목인 200m와 400m에 출전해 금메달과 신기록 두 마리 토끼몰이를 준비하는데요. 박태환은 이번대회 200m에서 금메달을 들어올렸고, 오늘 400m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또한, 사격 황제 진종오, 세계 4위로 도약한 인어 안세현, 근대 5종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우리나라 챔피언 정진화 선수 등은 충북 체전을 빛낼 후보인데요. 이달 26일까지 이제 대회 폐막이 오늘까지 삼일 남았는데, 과연 어떤 지역에서 우승을 하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번 2017 전국체전은 육상을 비롯해서 레슬링, 바둑, 배구, 배드민터, 보디딜딩, 복싱, 사격, 산악, 수영, 체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기가 이루어지며, 실시간 TV 생방송으로는 KBS N 스포츠 채널에서 TV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며, 인터넷 KBS온에어 프로그램인 myK 및 아프리카TV, SPOTV+, 네이버스포츠를 통해서 실시간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오니 하단 링크를 이용하세요. 그리고 이번 대회 일정 및 대진표 링크를 안내해 드리오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