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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중계, 2017-2018 ISU 쇼트트랙 인터넷 생중계
쇼트트랙대표팀이 한국시간 기준으로 어제28일 헝가리에서 2017~2018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가 시작됐는데요. 선수들에게는 월드컵 1~4차대회가 중요합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티켓이 걸려있고, 특히 이번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는 올림픽 엔트리 결정전을 겸하고 있는데요. 마지막 4차 대회는 다음달 16일부터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리게 됩니다. 2017-2018 ISU 쇼트트랙 월드컵 TV 생방송 및 인터넷 및 모바일 생중계 정보를 하단에 안내해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대표팀에선 서이라과 심석희가 일찌감치 평창행을 확정지었는데요. 그리고 4월 국내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임효준, 황대헌, 김도겸, 곽윤기, 박세영, 최민정, 김아랑, 이유빈, 김예진, 노아름가 500m, 1000m, 1500m와 계주에서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엔트리는 1차부터 4차대회까지 선수별로 해당 종목에서 기록한 상위 성적 3개를 골라 해당 종목 최종순위를 산출하게 되는데, 500m와 1000m는 32위내, 1500m는 36위내 국가별 선수수가 엔트리수가 되며, 계주는 8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김선태 쇼트트랙대표팀 감독은 "이번 월드컵은 올림픽 엔트리가 걸려 있는 만큼 1차전부터 최선을 다해 임할 계획이다. 다만 새로 합류한 선수가 많은 만큼 계주는 올림픽을 감안해 다양한 조합을 테스트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쇼트트랙대표팀은 대회가 끝난 직후 2차 월드컵(10월 5~8일) 개최지인 네덜란드로 이동하게 됩니다.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어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첫날 경기에서 순항했는데요.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2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녀 500ｍ와 1,500ｍ 예선을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여자대표팀 '쌍두마차' 최민정과 심석희, 그리고 김아랑은 여자 1,500ｍ에 출전해 예선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하며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최민정은 1조에서 2분27초131, 심석희는 5조에서 2분40초885, 김아랑은 4조에서 2분30초993으로 나란히 1위를 차지했고, 최민정과 심석희는 여자 500ｍ에도 출전해 1, 2차 예선을 모두 통과하며 준결승 티켓을 따냈습니다. 같은 종목에 나선 김아랑(한국체대)은 2차 예선 1조 4위에 그치면서 탈락했습니다. 남자대표팀도 순조롭게 첫날 경기를 마쳤는데, 남자 1,500ｍ에 출전한 임효준과 황대헌, 서이라는 예선 1라운드에서 모두 조 1위에 올랐습니다.
2라운드에선 임효준이 1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고, 황대헌이 6조 1위, 서이라가 5조 2위로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취약 종목으로 꼽히는 남자 500ｍ에서 임효준과 황대헌이 1, 2차 예선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했고, 서이라는 2차 예선에서 떨어졌습니다. 러시아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은 남자 1,500ｍ에 출전해 예선 2라운드 4조에서 최하위에 그쳐 탈락했는데요. 평창올림픽 출전 여부로 관심을 끌고 있는 북한 대표팀은 남자 500ｍ와 1,500ｍ에 출전했으나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북한 대표팀 에이스 최은성은 남자 1,500ｍ 1차 예선 6조에서 7명의 선수 중 4위에 그쳐 2위까지 주어지는 2차 예선 출전권을 따지 못했고, 김은혁도 9조에서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습니다. 500ｍ에서도 최은성이 1차 예선서 조3위, 김은혁이 15조 최하위로 떨어졌는데요. 오늘 29일엔 남녀 1,000ｍ와 남녀 계주 예선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이수 쇼트트랙 월드컵은 SBS 스포츠 채널에서 실시간 TV 생방송 되며, 인터넷 및 모바일 시청은 하단 SBS온에어를 통해서 시청이 가능하며, 일부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합니다.